[BTN뉴스]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한마음요전' 집중 조명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이 지난 주말 제16회 계절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계바라밀을 고찰하고, 주인공 원리와 관법의 상관구조 조명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생활 참선 수행의 기본 지침이 되는 한마음선원 한마음요전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제16회 계절발표회에서는 15회에서 살펴봤던 종교 교육 교재로서의 가능성에서 더 나아가 그 속에 담긴 계바라밀에 대한 고찰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스님은 유가사지론과 범망경에 나타난 실천행과 계율관을 확인해 보살계의 시대성을 살폈습니다 특히 대행스님의 행장을 비교 연구해 대행선사의 전법과 포교는 한 개인을 넘어 대승불교의 이상적 보살로서 계바라밀이 겸수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종단에서는 대행스님이 1960년 사미니계를 1961년 비구니계를 수계 받은 것으로 승인됐지만 한암스님의 제자 탄허스님의 권유로 승적을 회복했을 뿐, 당시 갖춰진 계단수계로 출가하거나 지금의 관점으로 수계의 정당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도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대행선사가 상원사에서 한암스님을 통해 삭발하고 1950년 3월 사미니계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법장스님 /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스님의 삶을 보살계의 입장에서 확인하고 보살의 계바라밀에 상응하는 것임을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진 두 번째 발표는 이상호 서강대 박사가 주인공 원리와 관법의 상관 구조 고찰에 대해 진행했습니다 이 박사는 한마음요전 원리편에서 ‘마음내기 이전’과 ‘마음내기’, ‘육신’이 서로 합해지는 ‘삼합’이 한마음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행선 사상의 진리적 측면에서 주인공 작용원리와 대행선의 관법 중 주인공 관법 및 증명관 등을 대상으로 상호관계 분석 결과에 대해 전했습니다 대행선연구원 원장 혜선스님은 연구원을 맡은 지 7년이 됐는데 지나오면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너무 소중해 타성에 젖지 않고 매 순간 깨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혜선스님 /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원장 ( 이 발표들을 보면서 제가 연구원을 봤는데 연구원이 진화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구성원이든 연구원이든 그 모두가 진화를 해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이런 결과물들의 바탕이 모여 한마음도량 안에 포교 전법의 결과가 되고 있다며 연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혜수스님 / 한마음선원 이사장 ( 이제 35회 째 수계법회입니다 수계 법회를 할 때는 전국 지원에서 모든 신도님이 다 올라와서 수계를 받습니다 ) 한마음선원 제35회 수계대법회는 오는 11월 19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봉행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