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1,200조 시대' 빚더미 자영업자 급증 / YTN
■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우리 사장님들 빚도 많이 늘었습니다 또 집으로 가면 집에도 갚아야 될 부채가 많습니다 가계부채 역시 1200조를 돌파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었는데요 1200조가 얼마나 많은 돈이냐 국민 한 사람당 24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 태어난 아이도 2400만원 빚을 안고 태어나는 겁니다 빚더미에 눌리는 우리 가정 얘기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영업자 이야기 먼저 하죠 수가 줄고 빚은 늘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이한 현상인데요 해석은 가능합니다 우선 그러니까 기자 리포트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만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556만명, 1년 만에 9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사실은 2002년 619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자영업자 수는 줄고 있는데요 이 얘기는 내수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창업자가 많이 망하고 이것도 그래서 우리가 우려하던 전체 직업군 가운데서 자영업자 비중이 35%에서 27%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좋은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게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망하는 분들이 늘기 때문에 줄어든 것이어서 결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런데 빚은요? 빚은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터뷰] 빚을 내서 창업하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아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만 50~60대를 은퇴를 하거나, 베이비붐 세대로 은퇴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많이 하면서 길거리에 몰리는 은퇴자들이 달리 할 게 없습니다 이 방송에서도 많이 다루었습니다만 그분들이 일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창업은 해야 될 것 같고 해서 대출을 끼고 창업들을 하시는 거죠 그런데 이분들이 대개 망하다보니까 대출금액 자체는 한 해 기준으로 보면 은행권에서 30조원이 늘었고 비은행권을 전부 합치면 그 두 배 정도가 늘지 않았느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앵커] 그냥 생활경제전문가이시니까 직접 한번 A라는 어느 한 은퇴자를 생각했을 때 퇴직할 때 1억, 많아야 2억 정도를 마련을 했어요 그거 가지고 치킨집을 내기는 어렵고 무엇이 필요하죠? 인테리어 필요하고 또 어떤 돈이 필요할까요? [인터뷰] 그래서 한 3억 정도 대출 받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