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최후통첩 종료…‘노량진’ 충돌 불가피 | 뉴스A
노량진수산시장에 물도 끊기고 전기도 끊긴지 닷새째입니다 시장 개발을 둘러싸고 구 시장 상인과 수협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내려진 조치인데요 상인들은 촛불을 들고 장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을 퇴거 D-day로 못 박았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장상황 윤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닷새째 수도와 전기가 끊긴 구 노량진 수산시장 양초에 의지해 장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손님 발길은 뚝 끊겼고 주인 없이 덩그러니 남은 점포가 대부분입니다 [구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전깃불이 안 (들어)와서 그렇죠 나흘 됐어요, 나흘 불편하고 말고요 " 수협은 아직 구 시장에 남은 점포 이백 쉰 여덟 곳에, "오늘 오후 5시까지 새 시장 입주 신청을 받겠다"며 최후통첩했습니다 구 시장 상인들은 반발합니다 [전창식 / 구 노량진 수산시장 총연합회장] "동네마트식으로 졸속 같이 지어서 양쪽에 서있으면 좁아서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기존 월세보다도 170%를 인상해서 받고 있습니다 " 신 시장 상인들 생각은 다릅니다 [차덕호 / 신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위생적으로 깨끗해지고 이용시설이 굉장히 편리하게 됐다 장사는 상인 위주보다 손님 위주로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까지 입주를 신청한 점포는 12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협 관계자] "그분들은 입주를 포기하신 거라고 저희는 간주할 수밖에 없고, 저희는 어차피 시장폐쇄를 할 거니까…" 수협이 그동안 미뤄온 강제철거에 나설 경우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이재근 그래픽 : 임솔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