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은 신년사 환영…후속조치 조속 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김정은 신년사 환영…후속조치 조속 마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무술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관계부처에 북한 참가를 실현시킬 후속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과 당국회담의 뜻을 밝힌 것은 평창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외교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친할 수 있도록 우방국,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실무회담 제의를 언제할지, 급은 어떻게 할지 등을 놓고 관계부처가 협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 국정 목표가 국민의 삶 개선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2017년은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가 1차적 국정목표였다면 올해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가 바로 내 삶을 바꾸는 일이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체감을 국민들께 드리는 것이 국정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 활력을 더 키우면서 일자리, 가계소득 증가로 연결시켜 국민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세월호 이후 우리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얼마나 나아갔나 묻고 있다"며 "국민의 울타리이자 우산이 되어주는 정부가 되도록 안전 관련 정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현충원을 찾아 국립묘지에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오찬을 겸한 신년인사회를 갖습니다 국회와 사법부, 경제계, 노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등 246명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