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트럼프 앞서 방한…북미접촉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건, 트럼프 앞서 방한…북미접촉 관심 [뉴스리뷰] [앵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7일) 방한했습니다 주말 한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를 사전 조율할 예정인데요 이보다 북한과 접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할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틀 먼저 한국을 찾은 겁니다 비건 대표는 우리측 상대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만난지 약 일주일 만인데, 이번엔 한미 정상회담에 오를 의제를 조율합니다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 비건 대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고, 청와대를 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보다는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북측과 접촉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른 통로로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접촉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 관계자는 비건 대표가 방한해 북측 인사와 대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최근엔 북한이 미국 비난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