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온라인몰에 한국관...국내 상륙하나? / YTN
[앵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이 개설됐습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한국관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알리바바의 한국 진출 교두보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알리바바의 B2C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등장한 한국관 식품과 전자제품, 화장품 등 인기 높은 한국 상품을 판매합니다 또 한국 문화와 한국 여행 등에 대한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B2C 전용인 티몰에 개별 기업 단위 전용관이 개설된 적은 있지만 국가 단위 전용관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 "한국관이 단순히 우수한 제품들을 모은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벗어나 한국 고유의 맛과 멋, 정서를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 마윈 회장은 또 한국관이 한국 기업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무역협회 B2C 지원팀장] "중국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신뢰도를 줄 수 있는 몰이 열린 거라고 보면 되고요 이를 통해 주저했던 판매자들과 소비자들 양쪽이 다 입점하고 소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일부에서는 티몰 한국관 개설로 매출 170조 원인 공룡 기업 알리바바의 한국시장 잠식이 가시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hanso@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