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살인범, 사회 탓 돌리고 '자수' 강조…"선처 기대" 풀이 / JTBC 뉴스룸

전자발찌 살인범, 사회 탓 돌리고 '자수' 강조…"선처 기대" 풀이 / JTBC 뉴스룸

■ 0:00 [단독] 법정서 "사람 더 죽이려 했다"…전자발찌 살인범 구속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연쇄살인범 강모 씨입니다 구속되기 전 법원에 나온 모습인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차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강씨는 법정에서 사회에 분노가 있고, 사람들을 더 많이 살해하려 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자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범행은 사회의 탓으로 돌리고 선처를 노린 걸로 보입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1:52 [단독] "데이트 비용 내놓으라 했는데 거절…그래서 살인" 저희가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내용도 취재했습니다 강씨는 첫 번째 살인의 이유로 돈 문제를 들었습니다 데이트 비용 등으로 쓴 600만 원 중, 일부를 내놓으라고 했지만 거절해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강씨는 숨진 피해자의 신용카드도 훔친 걸로 조사됐습니다 ■ 3:41 [단독] 고위험군 아니란 이유로 '성범죄자 심리치료' 안 받아 성범죄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법무부는 교도소에서 심리 치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두순도 지난해 출소 전까지 550시간의 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강씨는 교도소 안에서뿐 아니라 풀려난 뒤에도 심리 치료를 단 한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험성이 높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5:40 [단독] 강씨, 취업제한 대상 아니었다…제도에도 '사각' 성범죄자들은 일정 기간 취업에도 제한을 받습니다 하지만 강씨는 취업제한 대상자도 아니었습니다 제도가 마련되기 전에 성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강씨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화장품 방문 판매를 해왔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