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1호기 공개 "3월 말 취항"ㅣMBC충북NEWS

에어로케이 1호기 공개 "3월 말 취항"ㅣMBC충북NEWS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 1호기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에어로케이는 다음 달까지 허가 절차를 마치고 3월 말 첫 취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현재 미국에서 시험비행이 한창인 에어로케이 1호기의 모습입니다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승객을 180명까지 태울 수 있고 동체 좌우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1호기는 기체점검까지 마친 뒤 다음 달 13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 운항증명 절차를 진행 중인 에어로케이는 오는 3월 말부터 국내선 제주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항공기를 3대까지 늘려 대만과 일본, 중국 등 국제선 취항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노선 다변화로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고 본사 건물도 청주로 옮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포부입니다 ◀INT▶ 강병호 대표이사/에어로케이항공㈜ "4년이 걸려서 드디어 저희 1호기가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도민들이 기대를 하는 만큼 최고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옛 한성항공 이후 11년 만에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를 유치한 충청북도는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신규 국제정기노선에 운항장려금을 지원하고 공항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또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공항 활주로 운영등급을 높이는 등 인프라 개선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INT▶ 이승기/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전문 항공사로 육성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항공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초저가로 승부를 던진 에어로케이와 적극 지원에 나선 충청북도가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