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표심을 잡아라"…사전투표소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산 표심을 잡아라"…사전투표소 북적 [앵커] 표심변화가 큰 지역이 또 있습니다. 부산인데요. 정치환경에 따라 야권세력이 우세를 보이기도 했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진보 진영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차근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동구 좌천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에는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면서 투표소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온 부모의 모습이나, 몸이 불편함에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두 205곳의 사전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은 첫날보다는 투표율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누적 투표율은 18.24%를 기록했습니다. 첫날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10.48%로 지난 총선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부산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지가 1장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다가 적발된 30대 남성도 있었습니다. 부산 표심의 관전 포인트는 한때 보수의 텃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진보진영에 대한 지지세가 영남권중 강한 곳으로 표심 변화가 심한 곳이라는 겁니다. 특히 부산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고향이자, 홍준표 후보가 '동남풍'의 진원지로 지목한 곳이어서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