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스포츠 투데이)삼진9개, 홍건희는 누구?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올 시즌 팬들이 타이거즈에 바라는 것 중 하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죠 어제 마운드에는 돌직구와 빠른 슬라이더를 자랑하며 삼진 9개를 잡아낸 당돌한 투수가 있었습니다 (삼진, 삼진, 삼진) 4이닝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선발 임준혁이 조기 강판되며 전날 역전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려던 순간, 삼진퍼레이드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이 선수는 누구일까요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성실히 올 시즌을 준비해온 스물 넷의 젊은 투수 홍건희 선수인데요 화순중-화순고 출신의 우리 지역 선수로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빠른 슬라이더와 돌직구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은 홍건희는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공 끝이 워낙 좋아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홍건희 선수, KIA의 미래를 짊어질 투수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운드에 홍건희가 있었다면 타선에는 김주찬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타격감을 주체하지 못한 김주찬 선수는 1회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상대 선발을 일찍이 무너뜨렸는데요 롯데에 한 점 뒤지던 4회, 2타점 역전적시타를 때려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 ◀앵 커▶ 투타의 활약속에 다시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되찾은 KIA 이번주 주중3연전의 남은 1승도 챙겨오기 위해 BK 김병현 선수가 출격하고, 롯데는 첫 1군무대 선발전을 치르는 구승민 선수가 나섭니다 김병현 선수의 복귀, 팬들이 많이 기다렸는데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