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무더위에 '빈집털이 주의보'

[청주MBC뉴스] 무더위에 '빈집털이 주의보'

◀앵커▶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휴가들 많이 가고 이를 노린 빈집털이가 올해도 예외가 없습니다 충청도 일대에서 빈집 수십 군데를 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수상한 남성이 가정집 현관에 접근하더니 문을 두드리며 인기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번엔 인적이 뜸한 주택가를 서성이다 집주인이 나가자 기다렸다는 듯 침입합니다 경찰에 구속된 58살 최 모 씨는 청주와 세종 등 충청도 일대 주택을 돌며 20차례에 걸쳐 9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SYN▶ 피해자 "자고 있는데 창문 통해 들어와 놀라" 최 씨는 창문이나 현관이 열려있는 곳은 물론이고 닫혀있는 곳도 공구로 뜯어 과감히 침입했습니다 여름에 휴가를 떠나기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노린 것입니다 (s/u) 잠시 집을 비우고 외출할 때 덥다고 창문을 열어놓는 것도 여름철 빈집털이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SYN▶ 인근 주민 "더워서 바람 통하게 창문 열어놓지" 방범창만 설치해도 빈집털이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INT▶ 전성민/상당서 "TV틀어놓거나 방범창 설치할 것" 또,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인근 지구대에 신고하는 것도 빈집털이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