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 // 인바이블 말씀사역 / 크리스천 신앙 성장을 위한 채널 / 성경 속에 답이 있다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경 음악 출처 : Music Copyright ⓒ Christian BGM All Rights Reserved 제목 :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링크 : #인바이블_말씀사역 #크리스천_신앙_성장을_위한_채널 몇 년 전에 두 집사님 사이에 어떤 일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며칠 후에 두 집사님이 찾아왔습니다 따로 찾아왔습니다 먼저 찾아온 집사님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 집사님 때문에 신앙생활이 참 어렵습니다 ” 이러면서 자기 마음을 하소연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다른 집사님이 찾아 왔습니다 그러면서 또 자신의 입장에 대해 하소연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갈등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서로의 관점이 너무 달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렇듯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꼴보기 싫은 사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해 이에 대해 배우기 원합니다 여러분, 혹시 교회 공동체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교회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게 아주 정상적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여러분, 사랑해서 만난 부부도 살아가면서 맞지 않는 것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헌데 생각과 성격도, 배경도, 가치관도, 사상도, 심지어 신앙관조차 다른 사람들이 모인 교회야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교회에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상황을 만날 때, 마냥 이런 수준에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길 바라시냐? 이제부터 예수님의 12 제자 공동체를 통해 교회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가 어떻게 되길 원하시는지에 대해 배우기 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12 제자를 뽑으셨습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막 3:16-19)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여러분, 이들이 예수님이 뽑으신 12 사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들 제자들 사이에 많은 갈등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예를 들자면, 세리 마태와 가나안인 시몬이 제자로 뽑혔는데, 이들 둘은 마치 물과 기름과 같은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몬이 어떤 사람입니까?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열심당원이었습니다 이들은 로마인들과도 싸웠지만, 이 로마인들을 돕는 앞잡이들을 제거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런 대상 중에 하나가 바로 세리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리 자체를 싫어했고, 죄인 취급했습니다(마 9:11) 민족의 피를 빨아 먹는 매국노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 친일파를 싫어하지 않습니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을 싫어하는데, 그 당시 직접 당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세리를 싫어했겠습니까? 마태가 제자로 뽑혔을 때 아마 대부분의 제자들도 이 마태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열심당원이었던 시몬에게는 다른 제자들보다 이 마태가 더 꼴보기 싫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공동체 안에도 이런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또 제자들의 성격은 어땠습니까? 제자들 중에는 다혈질적인데다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여러분, 이들이 얼마나 다혈질적인지 아십니까? 어떤 사마리아 마을이 자기들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예수님께 이 마을에 불을 내려 멸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지 않습니까?(눅 9:54) 오죽했으면 예수님도 이들을 향해 “우뢰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너게”라고 부르지 않았습니까?(막 3:17) 또 뭐라고 말합니다 자기들을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있게 해달라고 하지 않습니까?(막 10:35-37) 그리고 이 말에 제자들이 어떻게 반응했다고 합니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여러분 교회 공동체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만약 내가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이라면 이런 다혈질적인 사람을 볼 때,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제자들 중에는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도마입니다(요 20:25) 그럼 베드로는 어떻습니까? 행동보다 말이 앞서며, 또한 허세가 강한 사람 아닙니까? 가룟 유다는 어떻습니까? 앞에서는 번듯하지만 뒤에서는 죄를 짓는 사람 아닙니까? 여러분,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마 12명 모두 달랐을 것이고, 이로 인해 관계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오래 전에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1999년도에 예수전도단에서 DTS 훈련을 받았습니다 8주는 강의를 듣고, 8주는 전도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8주간 강의 때에는 서로 잘 지내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8주간 전도 여행을 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도, 사상도, 신앙관도, 배경도 다른 사람들이 하루 종일 같이 생활하며 전도 여행을 한 것입니다 전도 여행을 시작하면서 각자의 개성, 성격, 가치관, 신앙관, 관점들이 드러나면서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마 12 제자 공동체도 동일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 관점, 배경, 가치관 이러한 것들이 서로 충돌하며 갈등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동일하게 교회 공동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직장, 가정에서도 조차도 이런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내가 속한 곳에서 이런 갈등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갈등이 당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여러분, 복음서에 보면 12 제자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복음서 말고 다른 곳에서도 제자들의 이름이 언급된 곳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어디입니까?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을 어떻게 언급합니까? (행 1:13, 개정)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다대오)가 다 거기 있어 여러분, 이 말씀을 보면 죄로 인해 무너진 유다를 빼고는 처음의 11 제자들의 이름이 그대로 언급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처음에 제자들은 생각도, 가치관도, 배경도, 사상도, 달랐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후 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관계가 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위해 서로 연합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하길 바라실까요? 우리가 여전히 복음서의 제자들의 모습에 머물기를 바라실까요? 아니면, 사도행전의 제자들처럼 되길 원하실까요? 여러분, 저는 앞에서 전도여행을 하면서 서로 갈등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갈등이 생겼는가? 서로 꼴보기 싫은 정도가 되면서 팀이 깨질 정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하나님이 우리 팀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 예배 때 모여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얼굴도 보기 싫었고, 전도 여행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찬양이 끝난 후 한 형제가 팀을 향한 마음을 나누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너도 나도 감정을 나누며 자신의 마음들을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안아주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날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우리가 머물고 있던 숙소에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누군가 몰래, 수박을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또 얼마 지나서는 어떤 사람이 고기를, 어떤 사람은 음식을 놓고 갔습니다 이렇게 그날 스물 몇 가지의 물건들이 “플로잉”(헌신) 되었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알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회개하고 안아주고 위로 하고 격려했을 때, 하나님이 기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주셨구나’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어떤 공동체이든지, 그 누군가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그 공동체는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 누군가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교회 공동체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내가 속한 교회공동체에 손가락질 받는 마태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다혈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있습니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말이 많고 허세가 많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래서 거부감이 생기며 내가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있습니까? 이때 복음서의 제자들이 아니라,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모습을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회공동체를 향해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를 통해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