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화 위해 핵 억제력 강화" / YTN
■ 김진무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미국이 무기 도발과 관련해 추가 제재 방침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 북한이 핵무기 타격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 그리고 한반도 정세 진단해보겠습니다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위원 나오셨습니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에서 밝힌 내용 같은데요 핵무기 타격능력을 강화하겠다, 이렇게 또다시 주장을 했습니다 미국의 압박 그리고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도 읽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미국의 압살정책 때문에 핵무기 개발한다, 그렇게 주장을 하면서 억지력 강화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북한 입장에서는 자기 독재 정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핵무기를 갖고 있는 거거든요 사실은 북한이 핵개발이 본격화, 진짜 가속화된다는 건 2011년도 리디아 카다피의 죽음 이후입니다 김정일이 그해 사망했죠 카다피가 2004년도에 핵무기를 개발하다가 포기하고 나서 결국 중동민주화혁명에 휩쓸려서 나토의 공습과 관련되는 그런 걸로 죽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보는 거죠 그러니까 김정은 입장에서는 조국의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결국 자기 목숨이 카다피 운명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핵개발하는 거죠 핵무기를 꼭 가져야 되겠다 지금 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도 빨리 갖고 자기 안전을 보장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국제사회는 강한 대북제재를 통해서 대응을 했는데요 북한의 태도를 보면 도발은 잇따라 하고 있고 태도에 별다른 변화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과연 대북 제재 효과가 있을까 의문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실 김정은이가 잘 못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여러 가지 제재를 받아왔죠 그런데 이번 제재는 조금 다르거든요 상당히 강한 제재고 또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행을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니까 아직은 제재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 상태죠 그러니까 김정은 입장에서는 이번 제재도 결국 과거 제재나 비슷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아마 저는 김정은의 생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