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해킹해 무역대금 가로챈 일당 적발 / YTN
이메일을 해킹해 국내 중소 무역업체들의 거래 대금을 가로챈 외국인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40살 B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5살 손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 등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이메일 해킹을 통해 거래 계좌가 바뀌었다고 속여 해외 물품 거래상이 국내 업체에 보내는 돈을 가로채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4억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업체들은 평소 사용하던 서류 형식이 범행에 활용된 데다 해외 송금의 경우 입금 여부가 바로 확인되지 않아 범행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내 중소 무역업체의 비슷한 범죄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며 대금을 주고받기 전에 반드시 전화상으로 거래처와 계좌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