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26 [원주MBC] 저금리 대출 유도 보이스피싱 수금책 징역 5년
[MBC 뉴스데스크 원주] 저금리 대출을 유도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범죄조직에 넘기는, 이른바 수금책 활동으로 구속기소 된 20대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수금한 돈의 1%를 받기로 범죄조직과 합의한 뒤 원주와 춘천, 강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5명에게 2억 1270만원을 받아 넘긴 21살 김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44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미 제2,3 금융권에 대출이 있는 피해자들만 노린 범죄조직이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며 유도한 뒤 '계약 위반으로 금감원에 신고당하지 않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협박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김씨를 통해 돈을 받아갔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