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혼자 온 사람들이 만 원에 합숙했다는 산꾼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산장|너와 지붕, 황토벽, 돌담 등 과거로 돌아간 듯 수백 년 전 모습을 간직한 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백두대간 혼자 온 사람들이 만 원에 합숙했다는 산꾼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산장|너와 지붕, 황토벽, 돌담 등 과거로 돌아간 듯 수백 년 전 모습을 간직한 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1년 8월 3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우리는 백두대간에 삽니다 2부 고개 너머 내 쉴 곳>의 일부입니다 충북, 전북, 경북 삼도가 이웃하고 있는 해발 1,249m 삼도봉 아래에서 백두대간 종주 중인 산악인 김문환 씨와 그의 친구를 만났다 잠시 계곡에 앉아 고생한 발을 씻으며 지리산에서부터 진부령까지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을 듣기도 하고, 젊었을 적 산악인으로 활동했던 김용원 씨가 이런 산꾼들을 위해 손수 지은 오아시스, 통나무 산장에서 쉬어간다 지친 이들을 위해 산장지기가 가마솥에 끓인 진한 곰탕을 먹으며 마무리하는 하루 오늘도 산장에는 즐거운 이야기꽃이 가득 피어난다 - 백두대간의 동과 서를 잇는 굽이굽이 긴 고개 하도 험하여 60명이 모여서 함께 넘어야 한다고 이름 붙여진 육십령을 넘다가 너와 지붕, 황토벽, 돌담이 운치 있고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전북 장수의 주촌 마을에 들어섰다 고향으로 돌아와 몸과 마음에 쉼을 얻은 김맹수 씨 부부는 오늘도 이웃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가꾸고 맷돌에 직접 콩을 갈아 만든 시원한 콩국수를 나눠 먹으며 정답게 살아간다 이들은 여기에 살아서 오늘도 행복하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는 백두대간에 삽니다 2부 고개 너머 내 쉴 곳 ✔ 방송 일자 : 2021 0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