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대행선사 10주기 학술대회 ‘종교화합 場’으로

[BTN뉴스] 대행선사 10주기 학술대회 ‘종교화합 場’으로

〔앵커〕 한마음과학원이 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오는 9월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종교학자들이 참석해 환경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이웃종교 학자들도 참석해 종교화합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일행이 한마음선원을 방문해 도량을 돌아보고 한마음과학원이 준비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올해 9월 진행 예정인 한마음과학원의 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0주기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뉴노멀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마음, 과학, 종교’입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종교학자들은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어떤 공생의 가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압둘라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코로나 펜데믹을 전 세계가 겪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한마음선원이 문제 해결에 앞장선 것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 주한대사 (코로나 바이러스가 굉장히 빠르게 번졌습니다 확진자가 쉽게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지구촌이 가까워졌기 때문인데요 환경문제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저희가 함께 협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압둘라 대사가 특별강연을 맡아줘 종교화합의 의미까지 갖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대행선사가 생전 강조했던 지구환경 보존과 마음공부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혜수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물질도 우리가 아끼고 써야 하지만 보이지 않는 물질도 우리가 마음을 내서 아끼다 보면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도 치유가 될 수 있다고 그래서 이 마음공부를 꼭 하라고 늘 말씀해 주셨어요 )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한마음과학원의 국제학술대회는 종교의 다름을 넘어 전 세계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