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30 서명부 제출..주민소환 투표 성사되나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30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120일 간 받은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를 오늘(30)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청구 요건을 채운다해도 빨라야 내년 중반 이후 주민소환 투표 성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윤주화 기자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가 담긴 상자를 학부모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 나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3일부터 120일 동안 도내 18개 시군 곳곳에서 도민들로부터 받은 서명입니다 36만6천여 명, 1톤 트럭 한 대 분량으로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청구 요건인 유권자의 10%, 26만7천 여 명을 크게 웃돕니다 김태경/거창 학부모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제출은 끝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340만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시작입니다" 운동본부는 지금도 청구 요건을 채우지만 만일에 대비해 재선거로 서명작업이 중지됐던 고성과 사천 라 선거구에서 추가로 서명을 받을 계획입니다 두 달 정도의 검수 기간 중복이나 위조 등 무효 서명을 가려낸 뒤 청구 요건이 충족되면 선관위가 주민소환 투표를 발의하는데 이 때부터 투표일까지 홍 지사는 직무가 정지됩니다 총선이 맞물려 있어 청구 요건을 충족한다 해도 빨라야 내년 6월 이후 주민투표 성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주민소환본부 관계자들이 서명부 위변조가 일부 확인된 진주의료원 주민투표본부 관계자들과 거의 같다며, 선관위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신대호 경상남도 행정국장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명의 유*무효 확인 등 서명부 검증을 철저히 하고 불법적 행위가 있을 시 합당한 법적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 서명도 내년 1월 중순이면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한 지역에서 도지사와 교육감이 동시에 주민소환대에 서는 초유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 NEWS 윤주화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