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한일정상회담...1일 한중일 정상회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일본 아베 총리와 첫 번째 한일정상회담을 엽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1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청와대가 오늘 한일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군요? [기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2일 한일정상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되며, 별도의 오찬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또,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회담 이후 약 3년 6개월 만입니다 진통 끝에 다음 달 2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회담을 가지면서 위안부 문제와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등 양국 현안 해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한중일 정상회의도 열리죠?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김 수석은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3국 정상은 회의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동북아 정세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회의가 열리는 1일 저녁에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해 3개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환영 만찬도 함께 합니다 특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세 나라가 공동선언문 채택을 위해 별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정상회의 이후 약 3년 반 만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