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내일 평양행…어떤 메시지 전달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북특사단 내일 평양행…어떤 메시지 전달할까 [앵커] 특사단의 방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특사단이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평양으로 향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과 3월에 특사를 보내며 친서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문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친서를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 관심은 어떤 메시지가 담기느냐 입니다 가장 먼저 예상되는 것은 비핵화 메시지 입니다 북미가 교착 상태에 빠진 결정적 원인인 만큼 우리 정부의 입장이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함께 가야하는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특사단은 문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했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 구조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동의 없이 시대사적 전환을 이루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내일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준비된 능력"이라고 강조했는데, 현재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사단의 메시지에 북측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사단은 내일 평양을 다녀온 뒤 방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