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선발대 출경…오후 평양 도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출경…오후 평양 도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출경…오후 평양 도착 [앵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를 위해 우리 측 선발대가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육로를 통해 오후 쯤이면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양으로 향하는 관문인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우리 측 선발대는 오전 7시 20분 쯤 이 곳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했습니다 선발대 93명을 태운 차량 19대가 새벽 5시 50분 청와대에서 출발한지 2시간이 조금 안돼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취재진으로 북적이는 출경장을 통과하는 선발대의 얼굴에서는 다소 설레는 표정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새벽부터 이 곳 파주 일대에는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선발대가 출경할 때는 날씨가 갰습니다 육로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평양에는 오후 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대는 의전과 경호 인력, 통신ㆍ언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상회담 장소를 답사하고 미리 동선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회담 소식이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평양에 통신선을 구축하고 상황실과 프레스센터도 설치합니다 선발대는 이 곳 남북출입사무소를 떠나기 전 짧은 각오를 밝혔는데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은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 정상회담이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우리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앞서 두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현직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11년 만에 처음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게될 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당일인 모레(18일) 공군 1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로 평양으로 향합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은 일단 평양 공항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