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략공천 확대…사당화 우려도 나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전략공천 확대…사당화 우려도 나와 [앵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공천룰을 확정했습니다 지도부가 후보를 정하는 전략공천의 폭을 대폭 확대하고, 여성·청년·정치신인을 우대하기로 했는데요 당내 일각에서는 사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개정 당헌·당규가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총선과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이 당헌·당규 개정을 기점으로 해서 모두 하나가 되어서 좌파 폭주 정권을 막아야 됩니다 " 한국당의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안의 핵심은 중앙당의 전략공천을 강화한 것입니다 전략공천을 통해 대중 인지도가 높은 인사를 접전지에 꽂아 전체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여성·청년·정치신인에게 경선 득표수에 20% 가산점을 주는 우대 조치를 통해 참신한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새로운 공천룰에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옵니다 경쟁력 있는 외부 후보가 더 많이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지도부가 당 장악을 위해 자기 사람을 심어 사당화가 심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달 인재영입 작업에 속도를 낸 뒤 다음달 말까지는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