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배기 쓰레기·배설물 더미에 방치 / YTN

세살배기 쓰레기·배설물 더미에 방치 / YTN

인천에 있는 빌라에서 세 살 여자아이가 이런 집에 방치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쓰레기가 집안 가득 쌓여있죠 지난 3월 18일 오전 인천 서구 검단동 빌라에서 "어린 아이를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쓰레기와 애완동물 배설물 속에 방치된 3살 배기 아기를 발견했는데요 경찰은 "집안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악취가 났고 냉장고 안 음식들은 모두 부패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식당 일을 하는 어머니 벌이에 의존해 지내면서 집안을 방치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아기의 부모와 어머니를 아동복지법상 아동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아이를 보호시설에 입소시켰습니다 최근 쓰레기 더미에 아이가 방치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 방치하는 것 또한 심각한 아동 학대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