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TK의원 면담 종료…"사드민심" 청취

박 대통령, TK의원 면담 종료…"사드민심" 청취

박 대통령, TK의원 면담 종료…"사드민심" 청취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된 면담에서는 사드 배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의 만남은 잠시전인 낮 12시 쯤 종료됐습니다 오늘 면담은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이뤄졌는 데요 예정 시간보다 1시간 가량이 초과될 만큼 활발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담에는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군이 지역구인 재선의 이완영 의원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의원 10명이 참석했는 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는 데 대한 지역 민심을 듣고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 의원들은 사드 외에 대구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주민의 정서를 가감없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사드 문제를 포함한 지역 민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기기 위해 지역 대표인 국회의원, 단체장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오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같은 만남이 "대통령의 경선 개입 아니냐"는 당내 논란도 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이 특정 지역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국정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라며 전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