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
'이완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 [앵커] 조금 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가까스로 통과했습니다.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입니다. 이로써 이완구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해 4월27일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10개월만에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155명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는 124명의 의원이 투표를 했고요, 정의화 국회의장과 무소속 유승우 의원도 투표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투표에 참여한 전체 의원수는 281명인데요, 과반은 141명입니다. 가결에 필요한 과반 의석에 7표 차이로 인준안이 통과된 건데 새누리당에서는 최소 7명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의당 의원 5명은 모두 불참했습니다. 앞서 오늘 본회의는 새정치연합 의원총회가 늦게 끝나면서 예정보다 약 50분 늦은 오후 2시50분에 개의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새정치연합이 본회의에 들어올지가 관심이었는데 들어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본회의에 참석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요, 오후 1시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 걸로 알려졌는데요. 결국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한승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