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생.. 강원도 15번째
강원도에서 5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어제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에 실시하는 정밀검사에서 21마리 가운데 3마리가 양성이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이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 6천 8백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km 방역대 안의 25개 농가 57,194마리에 대해서도 내일(20일) 밤 12시까지 이동 제한과 집중소독,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화천군 상서면를 시작으로 올해는 2월 양양군에 이어 이번에 철원에서 다시 발생하면서 9개 시군 15개 농장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