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감염병에 남북 공동대처 필요" / YTN 사이언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염병은 남북한의 공동대처가 필요한 부분으로, 북한의 요구가 있으면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간의 정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대북 의료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남북 간에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면 감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며 "특히 휴전선 근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감염병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방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공동협력하는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모자보건은 효과적인 보건 대책으로 북한에서 적극적으로 펼쳐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