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1차 예약 '완판'…코로나 일상 복귀 시동[코로나19 브리핑] / YTN 사이언스
#얀센#백신접종#아스트라제네카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앵커]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얀센 백신 90만 명분에 대한 사전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만 명이 대기할 정도로 예약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또, 백신 공급 안정화와 함께 접종자 인센티브 지원방안이 시행되면서 접종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얀센 백신의 선착순 예약 90만 명분이 18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예약 열기가 엄청났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얀센백신 사전예약 대상자가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 국방 관련 종사자들이거든요 과거 얀센백신의 위기혈전증 발생사례가 주로 여성분들에게 한정되어 있었는데 지금 얀센백신 사전예약 대상자분들이 대부분 남성입니다 그러므로 성별의 차이로 인해서 안전성이 있다고 판단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얀센백신이 접종되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약 1,00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차체하고 실제로 주한미군이나 카투사 등이 국내에서 5,000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분 중에서 중증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고, 얀센백신은 다른 백신과 다르게 1회 접종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1차 이상의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서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는 것도 일부 인센티브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그동안 자유를 제한했던 방역조치 일부분들이 순차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이러한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 번만 맞아도 되는 간편함과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어떤 효과를 보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확보한 얀센 백신은 100만 명분인데, 예약은 90만 명분만 받았다고 하던데요 10만 명을 남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터뷰] 얀센 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도 마찬가지인데 백신 한 병이 1인용이 아니라 다인용 백신으로 되어 있고요 얀센백신의 경우는 5인 경우로 알려졌는데 사전예약하신 분들이 지역이나 접종장소가 제각기 다릅니다 따라서 해당 접종장소에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보니 일정 잉여 부분이 함께 배송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요 당초에 100만 명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을 거로 계획했는데 이러한 부분 때문에 10만 명을 제외한 90만 명에 대해서만 사전예약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실제 접종 시작이 되면 여유분인 10만 명분에 대한 잔여 백신 접종이라던가 추가접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얀센 백신의 특징을 알아보니 남아공이나 브라질 변이에서도 다른 백신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 얀센백신은 임상시험에서 66% 이상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백신 효능회피 능력이 있는 대표적인 바이러스가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바이러스인데, 이 두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6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백신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수치가 늦게 나온다고 되어있고 보다 명확한 데이터가 확보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수치만으로는 백신들을 서로 비교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