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포격 도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정상' 진행
北포격 도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정상' 진행 [앵커] 북한이 포격 도발에 이어 준전시상태까지 선포했지만,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막바지 퇴근길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개성공단 통일대교 남단입니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입경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이 수월하게 통일의 관문을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입경 시간은 북한의 표준시 변경으로 오후 5시에서 5시30분으로 늦춰진 상탭니다 오늘 북측은 평소보다 일찍, 신청한 인원 전원에 대한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왔는데요 471명이 개성공단으로 빠져나가고, 778명이 남쪽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수가 줄어들지만, 주말을 앞둔 금요일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라고 통일부 측은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의 수는 개성의 경우 840명, 평양 83명을 포함해 총 9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당분간 최소인력으로 제한한다고 밝혔고, 만일의 상태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 남단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