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0m 앞...참가자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중 / YTN (Yes! Top News)

[앵커] 법원이 촛불집회 처음으로 허용했던 서울 청운동주민센터 앞 가보겠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청와대까지 2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지금 이곳의 행진 대열이 본집회가 진행중인 광화문광장으로 대부분 돌아가고 있어서 우려했던 경찰과의 충돌은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아까 뜨거웠던 함성소리가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는데요 다시 광화문쪽으로 떠나고 있다고요? [기자] 조금 전부터 경찰이 자진해산 권고 방송을 했고요 집회 차량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 수백 명 정도가 이곳에 남아서 여전히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는 외치고 또 피켓을 들고 대치 중입니다 계속 경찰은 지금 들리시는 소리와 마찬가지로 자진 해산 권고방송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충돌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지만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이곳에 함께했습니다 청운동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불과 2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법원이 청와대 턱밑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까운 이곳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조금 전까지 굉장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경찰 병력이 배치됐고 접근 통제하는 차벽도 설치됐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앞서 지난 4차 집회 때는 법원이 청운동주민센터 행진을 금지하고,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까지만 행진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 행진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하나이며,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집회 목적을 전 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곳 청운동주민센터법원에서 허용한 집회 시간은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 수백 명이 이곳에 남아서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