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키워드(191010)_서울경기케이블TV
키워드로 이슈를 알아보는 클릭키워드 시간입니다 1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고용 격차' 입니다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의 지역 간 고용률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17개 시도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올 2분기 생산가능인구가 8천4백7십6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0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신규구인, 구직, 취업건수 모두 줄어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북과 경남 지역도 구인, 구직, 취업건수의 감소세가 뚜렷해 서울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충북을 제외한 충청과 호남지역에선 취업자 수가 늘어나 타 지역과 비교해 고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전북 지역이 지난해와 비교해 1 1%p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식점 등의 서비스업과 사회복지 등의 공공분야 일자리 증가가 충청과 호남 지역 고용률 상승에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지난해 대비 4% 늘어난 1,37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식점 등의 서비스업과 공공분야의 고용은 증가했지만, 제조업 분야의 고용률은 감소하고 있어 고용 양극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두 번째 키워드는 '임대업 활황' 입니다 집에 세를 놓고 돈을 버는 임대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6천5백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천7백여 명을 기록한 8월과 비교해 15% 가량 상승한 수치로, 서울의 경우 2천2백여 명이 늘어 전체 증가분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새로 등록된 임대주택이 3천7백여 개인 반면, 서울의 경우 4천3백여 개의 육박해 전월 대비 48%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전국에서 임대업을 하는 사업자들은 총 45만 명으로, 전월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주택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쪽에선 임대사업자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부동산 정책 운용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3 세 번째 키워드는 '하기비스' 입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 일본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습니다 태풍 발생 초기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한반도 상공에 머물러 있는 찬 공기가 태풍을 일본 쪽으로 밀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의 영향에선 벗어났지만 태풍 반경에서 몰아치는 강풍으로 인해 이번 주말엔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하기비스의 중심 최대 풍속이 시속 198km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엔 강한 바람만 불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겉옷과 보온에 조금만 신경쓰시면 보다 편안한 주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클릭키워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