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마을구경] 와룡면 산야리 산골마을, 댓골, 솔청,보토골,상사골 | 산야국민학교(폐교)

[안동 마을구경] 와룡면 산야리 산골마을, 댓골, 솔청,보토골,상사골 | 산야국민학교(폐교)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 산야리 ​ 산야리는 구한말 안동군 동선면에 속해있었으나 왜정초인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물야동, 산동과 동후면의 구접리, 우곡리를 병합하여, 산동과 물야의 이름을 따서 산야동(리)이라 하여 안동군 와룡면에 편입되었는데 안동댐으로 말미암아 수몰지구가 되었으며, 1995년에는 시군 통폐합에 따라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현재 산야리는 산야 1리와 2리, 3리로 나누어져 있다 산야 1리는 산골과 밤나무골, 한방실 등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야 2리는 보토골, 상사골, 솔청, 한실, 댓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야 3리는 구제비, 구지골, 가티 등의 작은 마을로 되어 있다 ▶ 산골·산동(山洞)·남산곡(南山谷) 산야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약 400년 전 평해황씨(平海黃氏)가 개척한 마을이라 한다 이 마을은 와룡산 남쪽 기슭의 산골짜기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남산곡이라 하였다가 조선 중엽부터 산골 혹은 산동으로 불렀다 ◇ 아릇마:산골 아래에 있는 마을로 와룡국민학교 분교가 있었으나 지금은 폐교되었다 ▶ 감나무골·시목곡 산골 동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마을로 큰 감나무가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시목곡이라 한다 와룡면 가구리에서 산야리로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안동댐 호수와 만나는 마을이다 마을 앞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빠져 호숫가를 따라가면 산야3리의 구접이, 구짓골, 안동댐 둑으로 가는 길이며 직진하면 산야2리의 솔청 마을이 나온다 청주정씨 4가구가 살고 있다 ▶ 한방실·대방곡 산골의 서쪽 높은 지대에 형성된 골짜기로 산골의 끝 지형이라 하여 한방실 혹은 대방곡이라 부른다 예전에는 민가 5집이 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현재는 1집뿐이며, 대한불교 정토종 사찰인 광석사(廣石寺)가 있다 ▶ 보토골(補土谷) 산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높은 지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크게는 지질에 속한다 마을 터를 북돋아 주면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는 전설로 인해 보토골로 부른다 현재 6가구가 살고 있다 ▶ 지질·기질·우곡(羽谷) 산골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약 200년 전에 평창이씨(平昌李氏)와 고성이씨(固城李氏)가 개척한 마을로 지형이 새가 날개를 편 깃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처음에는 우곡이라 불렀으며 그 후 골의 길이가 길다고 하여 기질 혹은 지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질에는 골이 깊어 여러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데, 기존에 있던 보토골, 상사곡, 한실, 솔청을 비롯하여 안동댐 수몰로 아래에서 올라와 새로 조성된 댓골 등의 마을이 여러 골짜기에 나누어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가구수는 42호로 반 이상이 평해황씨이다 ▶ 상사골(上寺谷, 上舍谷, 上砂谷) 기질 북쪽에 있는 마을로 모래가 많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다 솔청마을 한 길가에서 좌측길로 300m쯤 올라가면 두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이 보이는데 왼편에 자리잡은 마을은 보토골(補土谷)이고, 오른편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이 상사골이다 이 마을은 옛날 마을 뒷산 너머에 현사사(玄沙寺)가 있어 상사곡으로 불렀으나 그 절은 지금 폐사되어 절터만 전해진다 영가지(永嘉誌)의 불우(佛宇)편을 보면 '현사사는 부(府) 동쪽 와룡산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폐사되었으나 신축(辛丑)년에 천감(天鑑)이라는 승려가 들어와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현사사지(玄沙沙址)는 현재 행정구역상 와룡면 주계리에 있으나 상사마을과는 산 하나를 두고 있으며 직선거리로는 600여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현사사지는 동쪽으로 낮아지는 골 안쪽에 위치하며 절터에는 현재 사찰의 축대 일부와 산신각 1동이 남아있다 ▶ 솔청 옛날 이 마을의 한 길가에 아름드리 소나무 두어 그루가 있었는데 이 나무가 늘 푸르고 또 주변에 솔이 많았으므로 솔청이라 한 것 같다 이 나무는 버스종점을 만들려고 베어버렸다고 한다 현재 수몰된 새못에서 올라온 집과 윗마을인 보토골에서 내려온 집을 합해 10집이 살고 있다 ▶ 한실·대곡(大谷) 보톳골 남쪽 큰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한실 또는 대곡이라 한다 350여 년 전에 평창이씨와 고성이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며 그 후 안동김씨가 들어와 큰 부자가 되어 살다가 120여 년 전에 떠났다고 한다 현재 5가구가 산다 (지명유래) #와룡면 #산야리 #안동댐순환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