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인천시-삼성바이오, 송도 11공구 토지매매 계약 체결
앵커멘트)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천억 원 대의 송도 11공구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매입한 송도 11공구에 제1캠퍼스 이상의 바이오 생산, 연구시설을 건립한단 계획인데요 전체 사업비는 7조 원 내외가 될 걸로 예상됩니다 원태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1공구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1필지로, 부지면적 35만7천 제곱미터에 매매대금은 4천260억 원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바를 선정했고,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신,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 역량 확보가 세계 각국의 최우선 국책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인천은 송도에 글로벌 규모의 연구개발, 제조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입니다 현장음) 유정복 / 인천시장 “이 사업을 통해서 인천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써 세계적인 위치가 더욱 견고해지면서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에도 크게 이바지할 거라 생각합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매입으로 글로벌 경쟁사들과 초격차를 완성한단 구상입니다 현재 삼바는 송도 5공구에 4번째 공장을 착공했고, 1조5천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상황 이번에 매입한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에 설치된 1캠퍼스 이상의 생산 설비를 추가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7조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음) 존림 /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 “이 터전을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 또 바이오의약 분야 벤처,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 육성사업도 추진합니다 1단계 기간 내 벤처, 중소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육성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송도 5공구 이상의 제2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천이 바이오산업 메카로 더욱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임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