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안동MBC뉴스]R]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2018/01/29 15:21:59 작성자 : 이호영 ◀ANC▶ 2016년 자진해 등재신청을 철회했던 '한국의 서원'이 2년간의 대폭적인 보완을 거쳐 다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등재여부는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이 호 영 ◀END▶ 문화재청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은 '조선시대 서원 9곳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과 '서남해안 갯벌 일부를 묶은 한국의 갯벌'입니다 등재신청된 '한국의 서원'은 국내 최초의 사액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등 경북 5곳을 포함 모두 9곳입니다 ◀INT▶황권순 팀장/문화재청 세계유산팀 "동아시아에서 성리학이 가장 발달한 조선 시대의 사회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고 지역 사회에서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었다는 역사적인 관점과 서원 건축이 갖는 높은 정형성, 이 부분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보편적 탁월한 기준을 갖췄다고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문화재청은 지난 2015년 9개 서원을 유네스코에 등재신청했다가 반려되면서 이듬해 자진 철회하고 2년 동안 9개 서원의 대표성과 연계성을 강조하는 등 대폭적인 보완을 거쳤습니다 ◀INT▶김병일 원장/안동도산서원 "등재가 되면 전통교육기관인 서원에 대해 국내외 인식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성교육과 전통예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상당히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 (S/U)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은 올해 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심사를 받은 뒤 내년 7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이와함께 올 6월에는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7개 사찰로 구성된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의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바레인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