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기업 놔두고 월급쟁이만 '증세' / YTN
[앵커] 오늘 아침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직장인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놔두고 월급쟁이들한테만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부터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세금이 늘어나는 납세자는 205만 명인데요, 저소득층 부담은 줄이고, 연소득 5500만 원 이상의 세금은 소폭 늘어난다고는 했지만, 경우에 따라 30~40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하지만 법인세는 여전히 손을 대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는 소득세가 법인세보다 더 걷히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까지 소득세는 재작년보다 3조 9천억 원이나 더 걷혔지만 법인세는 7천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법인세 증세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세계일보입니다 자신이 소속된 조직에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서 우리 사회 위기 불감증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7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조직 병폐를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고 답했습니다 말하지 않은 이유는 42%가 말을 해봤자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라고 했고요, 오히려 갈등만 생겨서 힘들어질 것 같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정윤회 문건파동이나 땅콩회항 사건 모두 관리자의 침묵이 화를 불렀다는 분석인데요, 못본 척하는 세태가 화를 부르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때입니다 다음 한겨레신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페루의 석유회사 사비아페르를 사들였을 때 페루 대통령도 말릴 정도였지만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생산유전 1개와 탐사광구 12곳의 사업권을 따내는데 모두 12억 달러를 썼는데요, 3억 달러면 될 것을 웃돈을 얹어줬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페루 대통령과 페루 주재 대사도 반대했지만 무리하게 인수를 강행했고, 석유나 관련 수익은 전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한 채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예산의 5배에 달하는 돈을 투자해놓고도 결국 고스란히 매각한다고 하니 씁쓸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일보 보시죠 이른바 명동 사채왕 피의자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이 수도권 지방법원 판사를 극비에 소환했다고 합니다 문제의 최 모 판사는 지난 2009년 전세자금 명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