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로켓맨' 꺼내고...대북 무력사용까지 경고 / YTN

2년 만에 '로켓맨' 꺼내고...대북 무력사용까지 경고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나토 정상회의 참석 트럼프, '로켓맨' 다시 거론 트럼프, 북한에 대해 '비핵화 합의' 촉구 압박 높이는 北에 "레드라인 넘지 말라" 경고장 '연말시한' 앞두고 美 정찰기 2대 대북 감시 비행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2년 만에 북한에 대해 거친 말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약속 준수를 촉구하면서 필요하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다시 꺼냈습니다 북한과 말폭탄이 오가는 국면에서 사용하던 조롱성의 이 표현을 다시 입에 올리긴 약 2년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로켓을 계속해서 쏘지 않고 있어요 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그렇죠 그래서 저는 그를 (김정은 국무위원장) 로켓맨이라고 부릅니다 ] 북한은 현재 미국에 '새 계산법'을 가져오라고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연말 협상시한'을 설정한 상태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강조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른 비핵화 약속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여러분 저와 그가(김정은 위원장) 서명한 북미 첫 합의문 봐야합니다 합의문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합의에 부응하길 희망합니다 ] 그러면서 특히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한 군을 갖고 있다며 필요하면 무력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재개 등의 레드라인을 밟지 말라며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미국은 비핵화 협상이 성과 없이 연말을 넘길 경우를 대비해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정찰기 2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서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 북미 간 긴장이 계속 고조될지, 벼랑끝 극적 돌파구가 마련될지 연말 시간표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