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둔 정치권 / YTN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상황 심상치 않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공동지도 체제를 제안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대표는 그닥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구수본 기자! 새정치연합 소식부터 알아보죠 문재인 대표가 광주로 갔는데, 당내 상황과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가 나올 거란 얘기가 있는데요? [기자] 문재인 대표가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일단 대학 강연 등의 일정이 잡혀있긴 하지만, 좀처럼 오르지 않는 호남 민심을 향한 구애라는 게 공통된 분석입니다 문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공동지도체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대선주자 군으로 불리는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원순 시장이 함께 지도부를 꾸리는, 이른바 '문-안-박' 체제로 총선을 치르자는 겁니다 하지만 지도부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이런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또 박원순 시장의 경우도,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은 선거조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문-안-박 체제 자체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 사퇴를 줄곧 주장해온 비주류 일각에서는 문 대표가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문 대표가 오늘 광주에서 하는 제안이 향후 당 상황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부를 거란 전망입니다 [앵커] 신당을 추진해온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창당추진위원회를 출범했죠? [기자] 이른바 천정배 신당이 오늘 오후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창당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창당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고문단과 추진위원 33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극소수가 독점하는 특권세력만의 세상이나, 누구나 잘 사는 상생과 협력의 세상이냐, 기로에 서있다며, 민심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담대하고 유쾌하게 새 길을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잡음이 덜해 보이지만, 친박과 비박 간의 공천을 둘러싼 신경전은 마찬가지입니다 이틀 전 지도부 회의에서는 비박계인 김무성 대표와 친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