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국내 최고 목불 '해인사 쌍둥이 비로자나불' 국보 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인 해인사 목조비로자나불 두 점이 나란히 국보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복장유물',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복장유물' 등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쌍둥이 불상’으로 불리는 해인사 목조불 두 점은 둥근 얼굴과 신체 표현, 몸을 자연스럽게 감싼 옷 주름 등에서 경주 석굴암 불상의 자취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9세기 후반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은 802년 해인사가 창건된 후 오래 지나지 않은 9세기 유물이라는 점과 당시 화엄 사상을 대변하는 대표적 작품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려에서 조선 초기까지 유물로 구성된 해인사 목조비로자나불 복장유물은 불상 중수 과정에서 안치된 각종 전적류와 직물 등으로, 그 가운데 후령통은 완벽히 보존된 상태입니다 문화재청은 "해인사 목조비로자나불은 뛰어난 조형성과 역사성, 아름다움을 갖춘 우수한 불상으로, 불교사적 의의가 큰 복장유물과 함께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불교방송 NEWS 채널 구독하기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구독이 완료됩니다) ▶ BBS 불교방송을 만나는 더 다양한 방법! 불교뉴스 구독 : 앱: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