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육군 5사단,‘화살머리고지’ㆍ'백마고지' 유해발굴 출정식
[국방뉴스] 2021 04 06 [`21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육군 5사단,‘화살머리고지’ㆍ'백마고지' 유해발굴 출정식 이번 유해발굴의 범위가 기존 화살머리고지에서 백마고지까지 확대됐는데요 육군 5보병사단이 지난 5일, 본격적 유해발굴에 앞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일대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올해 첫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2021년 DMZ 유해발굴작전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410여 구의 유해와 8만 5천여 점의 유품을 발굴한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작전을 올해 전반기에 마무리하는 동시에, 백마고지로의 발굴 확대 시작을 알리는 자립니다 비무장지대 내 유해발굴작전 범위 확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 육군 5보병사단을 비롯해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지작사 특수기동지원여단 등 작전 참여 장병 500여 명이 호국영웅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출정식 현장에 모였습니다 당시 백마고지 전투 참전부대인 9사단에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출정식에서 유해발굴작전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백마고지는 6·25전쟁 당시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불과 395m밖에 되지 않는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국군 9사단과 미군 2사단이 중국군 3개 사단과 혈전을 벌이며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화살머리고지보다 훨씬 많은 국군과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유해발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마고지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작전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육군 5보병사단은 발굴 범위가 확대되는 올해에도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