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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담양·함평 등' 최고 vs '대구 서구' 최저 / YTN
[앵커] 어제 마감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2%를 넘어선 가운데 선관위가 오늘은 각 선거구별 사전투표율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투표율이 높았던 호남에서도 특히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무려 21 93%로 가장 높았고 반대로 대구 서구는 7 93%로 저조한 영남권에서도 가장 낮았습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를 선거구별로 살펴봤습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사전투표율이 21 93%로 가장 높았습니다 새누리 조성학, 더민주 이개호, 국민의당 강형욱, 무소속 김천식 후보가 맞붙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21 58%)과 전북 남원·임실·순창(20 51%) 등 대부분 호남권 선거구들이 높았습니다 반대로 전국 253개 선거구 중 대구 서구는 7 93%로 가장 낮아 그만큼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 김상훈 의원과 서중현·손창민 두 명의 무소속이 붙는 곳입니다 대구 달성(8 66%)과 경남 통영·고성(9 05%), 대구 중·남구 (9 15%) 역시 투표율이 저조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호남의 경우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선거구별로도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영남권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에 대한 실망감이 저조한 사전투표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갈등이 극에 달했던 대구 지역 대부분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에 각 선거구 단위 투표율까지는 사전에 공개했지만 참여 연령층과 성별 등에 대해서는 선거 당일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개표와 함께 최종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