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이 짊어진 빚, 세계서 가장 무겁다 / YTN
돈 버는 기계처럼 살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이 정도면 노후에 보상받을 법도 한데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도 노년에 돌아오는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60대의 월 소득에서 대출 갚는 데 나가는 돈의 비율이 50%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60대의 대출상환액이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았는데요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우리나라 노년층의 빚 부담이 최악이었습니다 노년층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전체 연령층 평균보다 높은 건 한국뿐이었습니다 60대 이상 한국인의 가계부채 비율이 연간 버는 돈의 161%였습니다 1년 6개월을 일해도 빚을 다 갚지 못한다는 겁니다 은퇴가 다가올수록 빚이 줄어드는 선진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40대 중반부터 부채가 줄이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는 50대가 돼서야 부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생을 바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기는커녕 정작 자신의 노후 준비는 꿈도 못 꾸고 있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