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박희영 용산구청장 "일차적 책임 동의 어려워"

[용산] 박희영 용산구청장 "일차적 책임 동의 어려워"

진행: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의 일차적인 책임이 용산구에 있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핼러윈 대책회의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관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행정안전위 현안질문에서 나온 이태원 참사 책임문제 질의에 나선 김철민 의원은 이번 사태의 일차적인 총 책임이 용산구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 김철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이태원 참사의 첫번째 원인은 애초에 충분히 예견되었던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미처 수립하지 못한 용산구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 준비는 했지만 미흡했다는 박희영 구청장 하지만 일차적인 책임에 대해서는 반박합니다 ( 김철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가 말하는 것은 사태 일차적인 총책임이 현장 대처에 미숙했던 경찰보다는 애초에 대처를 잘못했던 용산구청에 책임있다는 것에 주장하는 데 동의하냐고요 " ( 박희영 용산구청장 )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 핼러윈을 앞둔 대책회의에 구청장이 불참한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 김철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왜 그당시 중요한 대책회의임에도 불구하고 대책회의에 구청장이 참석하지 않고 부구청장이 주재했는지 저는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해에도 그렇게 했다며 관례적이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 "저는 취임 4개월차 구청장입니다 어쨌든 부구청장이 주재하겠다고 관례대로 하겠다고 해서 " 이와 함께 박구청장은 현장에 있는 구청 직원들에게서는 참사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고 주민이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참사 당일 의령군에 초청 방문에 집안 제사 때문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마음의 책임이라고 말해 사퇴요구에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이태원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 방송일 : 2022 11 08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용산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