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통합시청사 리모델링 논란

[청주MBC뉴스] 통합시청사 리모델링 논란

◀앵커▶ 새로 짓기로 했던 통합청주시청사, 리모델링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요, 청주시가 시의회의 질타 속에 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천 5백여 억 원을 들여 15층 규모로 통합시청사를 건립하려던 청주시, 하지만 기존 건물을 활용하면 비용을 1/3로 줄이고 청사통합을 2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로 리모델링안을 지난 1월 들고 나왔습니다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예산을 확보하려는 청주시에 시의회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신축을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설명 한 번 한 적 없고, 리모델링안 자체가 근시안적이라는 겁니다 ◀SYN▶이재길/청주시의원 "100만 명 이상 광역시로 커지는 청주시,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를 별도로 추진해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SYN▶박금순/청주시의원 "리모델링 검토서 누락된 채 도에 심사 의뢰" 청주시는 당초 신축하는 방향으로 논의돼 용역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예산을 요구했습니다 ◀INT▶민병진/청주시청 청사건립팀장 "통합시는 예외, 당시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 병행 시 비용 더 발생할 수 밖에" 올해안에는 신축이냐 리모델링이냐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S/U) 청주시는 오는 5월 3천만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용역을 벌이고, 11월엔 시청사 건립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