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특집] 포진지, 일제의 어두운 역사의 흔적, #가덕도 포진지, #가덕도 대항항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일제의 어두운 역사의 흔적 1904년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하던 일제가 가덕도를 강제점령한 뒤 이런 군사 시설들을 만들었다 일제는 러일전쟁(1904년) 당시 이곳 외양포에 포대사령부를 구축한 후 태평양전쟁(1941년~1945년)으로 패망할 때까지 41년간 군사 요새로 사용했다 외양포에 살던 조선인들은 강제로 토지를 빼앗겼고, 수많은 조선인이 진지 구축에 강제 동원됐다 한 서린 역사가 서린 공간이다 크고 긴 인공동굴을 탄광 노동자들이 강제징용되어 팠다고 한다 변변한 장비 하나 없이 곡괭이, 삽 같은 걸 가지고 맨손으로 파는 동안 얼마나 길고 긴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