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4천명 대…위중증 환자수 이틀째 600명 대 / KBS  2022.01.15.

신규 확진 나흘째 4천명 대…위중증 환자수 이틀째 600명 대 / KBS 2022.01.15.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23명입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선 9백여 명이 늘었는데, 잠시 주춤했던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수는 이틀째 6백 명 대를 유지하며 중증 병상 가동률은 3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환자와 종사자 등으로 감염이 번져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4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백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9백여 명이 늘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잠시 주춤했던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전국 확진자의 약 68%가 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어제 하루 683명이 확진됐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626명입니다 지난주 초까지 천 명 대였던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부터 이틀 연속 6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어제 오후 5시 기준, 약 33%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인구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는 86 7%, 2차는 84 7%, 3차 접종은 44 9%입니다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은 모레부터 3주 동안 시행됩니다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종전처럼 밤 9시까지로 유지됩니다 곧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상황을 더 안정시키기 위해섭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됐습니다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2주 동안은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기차와 선박 등에선 한 칸 띄어 앉기가 시행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취식이 금지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위중증환자 #재확산 #거리두기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