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ㆍ하객 모두 '역할대행'…유부남의 사기결혼

부모ㆍ하객 모두 '역할대행'…유부남의 사기결혼

부모ㆍ하객 모두 '역할대행'…유부남의 사기결혼 벤처기업 대표 행세를 하며 가짜 부모를 내세워 이중 결혼생활을 한 유부남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35살 회사원인 A씨는 2년 전부터 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벤처기업가로 행세하며 34살 직장여성 B씨와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A씨는 이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후 예단과 전세자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아가는 등 7천만원의 돈을 쓰게 만들었고 결혼식에는 돈을 주고 고용한 가짜 부모와 친구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결혼 2달만인 지난해 11월 B씨가 A씨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2명의 자녀와 아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A씨의 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