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tv뉴스]박영선 장관, 프랑스에서 중기 디지털화 회의 주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본부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Going Digital Project)’ 등 기존 OECD 디지털화 관련 프로젝트가 상세히 다루지 않았던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새로이 발족하는 ‘D4SME 이니셔티브’의 첫 번째 회의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여러 집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들이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많은 편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회의에서는 OECD 회원국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 연구기관 등 중소기업 관련 주요 인사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중소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SMEs)’을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 중심 주재자 역할을 맡아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회의를 주도한 박영선 장관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박영선 장관은 / “한국은 세계적인 디지털 강국이자, OECD 회원국 중 중소기업 정책을 관장하는 독립부처를 보유한 유일한 국가로서 OECD의 중소기업 디지털화 관련 다자간 논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 향후 OECD와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박영선 장관, 세드릭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경제재정부에서 한-프랑스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협력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프랑스간 스타트업 연대 확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협력조성 방안 등이 포함된 이번 공동 성명은 지난 11월 5일 한국에서 있었던 세드릭 오 장관과의 면담 이후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박 장관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협력 플랫폼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 및 French Tech Community의 설치 및 운영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스타트업 교류행사인 French Day & Korea Day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프랑스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타시옹 F(Station F)’와 네이버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스페이스 그린’을 둘러본 박 장관은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前 프랑스 디지털 담당 장관과 만나 아시아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양국간 협력이 긴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