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투표' 늘어난 6.1 지방선거…노원구 공릉 2동 '표본'_SK broadband 서울뉴스

'교차투표' 늘어난 6.1 지방선거…노원구 공릉 2동 '표본'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서주헌 기자] [기사내용] 조서연 앵커) 이번 6 1 지방선거에서 눈에 띄는 건 교차투표입니다 시장과 구청장, 지방의원 등을 선택할 때 이른바 줄투표가 아닌 인물을 보고 뽑았다는 건데요 특히 노원구 공릉 2동에서는 이 현상이 명확하게 확인됐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구청장은 국민의힘 17대 더불어민주당 8 6 1 지방선거 각 정당의 서울 지역 성적표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구청장까지 싹쓸이하는 '줄투표' 현상이 줄어들었고 정당에 상관없이 인물을 뽑는 교차투표가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당선인 8명 중 7명이 재신임을 받았는데 당선인들 역시 자신의 승리 요인을 인물론으로 평가합니다 [오승록ㅣ노원구청장 당선인] "4년간 구청장으로 했던 정말 다양한 일들에 대해서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때가 되니까 평가해 주시고 그리고 그것을 알아봐 주시고 그게 저는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서울의 각 동 단위에서는 노원구 공릉 2동의 교차투표 현상이 가장 눈에 띕니다 개표 결과 서울시장과 서울시의원,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모두 여당이 승리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원의 경우는 지난 2018년 때와 똑같은 후보들이 출마했는데 이번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하지만 구청장과 구의원만큼은 결과가 달랐습니다 구청장은 현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구의원은 원외 정당의 진보당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는 견제와 균형을 지키려는 민심이 반영됐다는 풀이도 있고 내 삶에 가장 가까운 선출직들만큼은 인물을 보고 선택했다는 분석들도 있습니다 [조경희ㅣ노원구 공릉동] "주민들이 이제는 우리가 당 보고 뽑으면 안 된다 사람을 보고 뽑아야 된다고 해서 되게 많이 지지했고 또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되게 많이 이름을 알렸잖아요 그게 되게 선거 전략인 것 같아요 " 여당에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정권 안정론과 지역은 제대로 일할 사람이 돼야 한다는 인물론이 공존했던 6 1 지방선거 그동안 진영논리가 우세했던 선거판이 이제는 지역에 대한 관심, 정책과 인물에 집중하는 경향도 많아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Btv 뉴스 서주헌입니다 (서주헌 기자ㅣsjh@sk com) (영상편집ㅣ이두헌 기자) (2022년 6월 9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