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속가능한 여성창업 가능한가?/HCN부산방송

부산, 지속가능한 여성창업 가능한가?/HCN부산방송

#여성창업 해마다 여성기업 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이지만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양적 성장뿐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산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지자체별 창업지원센터, 그리고 8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여성 취·창업을 위한 교육 등의 지원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여성 창업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부분은 사업의 지속 가능한 확장성입니다 [홍석희 / 네모상점 대표(지난 2022 12 12일 자): 물론 판로개척을 할 때 컨설팅이라든지 이런 것도 좋지만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현실적이고 실물적인 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 기관이 협업해서 이 매장 이 업체에 납품을 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든지 아니면 매칭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든지 ] 실제 여성창업 지원교육과 사업에 참여해도 제도적 지원에 대한 한계를 겪기도 합니다 [권지현 / 냥꾹 Yarn 대표: 아무래도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부실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솔직히 사실이고요 정보력도 많이 떨어졌던 부분도 있었고 연령대가 곧 40대라 조금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 창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의 비용 지원 부분도 교육 못지않게 현실에 맞게 변경되어야할 필요성이 높습니다 [김현진 / 여성창업지원센터 담당: 아무래도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 단체의 협업이 중요하고요 그 협업을 통해서 여성 창업자들이 판로 개척할 수 있는 제안서 작성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여성창업에 있어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우 선제적인 부분에서의 정보 공유를 통한 매칭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숙련 /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여성들이 창업을 해서 가장 어려운 점들이 물론 자금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정보에 대해 취약하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좀 더 역할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예로 창업자들끼리의 네트워크라든지 또 전문기관과의 연결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저희가 충분한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책이 운영되는 현실 속 부산에서는 정부 차원의 일괄적인 지원이 아니라 여성 특화 사업 육성과 지역 기반의 기술 사업 확대를 통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HCN 뉴스, 공이철입니다 #동래구_연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