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드디어 링에 올라온 윤석열...야권 대선판 '출렁' / YTN

[더뉴스-더인터뷰] 드디어 링에 올라온 윤석열...야권 대선판 '출렁'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기연 前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 정부 검찰총장이라는 이력에 '범야권 대선주자'라는 이력이 추가됐습니다 [앵커] 장외 거물의 현실 정치 등판에 범야권 대선판도 또한 요동칠 듯 합니다 여야 정당인 두 분 모셨습니다 조기연 전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일단 범야권 주자로 분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쪽 의견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오늘 출마선언 직접 보셨습니까? [윤기찬] 전부 다 보지는 않았고요 어느 정도 봤습니다 [앵커]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윤기찬] 비정치인의 언어로 표현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현 정부 정권에 대해서 규정하는 바가 수위가 좀 셌다고 생각되고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민주적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것을 아주 단정적으로 이권 카르텔 이런 식으로 부패 이런 식으로 단정적으로 규정짓는 그러니까 정치인의 언어가 아닌 일반 국민의 언어를 선택한 것 아닌가 다만 그 규정 짓고 정권교체가 왜 필요한지 왜 본인이 거기에 적임자인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국민이 공감하는 설명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특히 출마 포부로 공정, 법치, 상식 이런 단어가 많이 언급됐거든요 예상했던 내용인 거죠? [윤기찬] 평상시에 본인이 많이 강조했던 부분이니까요 다만 이것을 이념을 상식이라는 것으로 적용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념적 잣대에 따라서 세력만 바뀌는 이런 정치가 아니고 공정과 상식이라는 국민적 시각에서 볼 때 또 다른 기준을 세운 것이죠 그래서 이념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 국민이 바라볼 때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예상 가능한 법에 의해서 정치가 진행되는 그런 정치를 해 보겠다는 식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앵커] 오늘 일단 이렇게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에서 이런 앞서 말씀하셨던 그런 단어들 외에 현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겼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는데 관련된 녹취를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같은 의견이실까요? [조기연] 기본적으로 비슷한 의견인데요 지금 변호사님께서 국민의 언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선동적 언어였죠 국민 약탈, 전제, 독재 이런 말씀을 의도적으로 작심하고 쓰신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는데 매우 선동적이었다는 점에서 과연 이 정도 내용까지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요 또 전반적인 내용으로 보면 실제 예상하고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일단 받았습니다 [앵커] 많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구체적인 정책 비전이 안 담겨 있었다, 이런 지적의 연장선입니까? [조기연] 그렇습니다 정치적으로 준비된 사전 모두발언 외에 그런 부분들은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질의응답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느 것 하나 사실 속시원하게 듣고 싶은 얘기를 하시지 않더라고요 정치적으로 예민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공정의 가치를 본인의 정치적인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얘기하고 있는데 공정의 의미에 대해서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